유노윤호의 광주 방문기가 어제 나혼자산다 방송의 메인이었다. 유노윤호는 어릴적 생각을 하며 찾아 광주를 방문했는데, 유노윤호의 아름다은 친동생의 딸 은채를 바라보는 조카 바보 유노윤호의 모습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찾아가서 만나게 된다. 고3때 담임선생님이었던 은사는 세월이 흘러서 지금은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되었다고 한다. 선생님은 자랑스러운 제자 유노윤호가 다녔던 학교라는 것을 알리려고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학교를 간 유노윤호는 그저 놀림만 됐다.  뒷 이야기를 들어보니 유노윤호가 자신의 모교를 위해 정말 많은 기부금을 냈다고도 한다.


 




그런데 분명히 유노윤호는 자신의 모교를 찾아갔을 뿐인데다 그곳에서 교장선생님이 되신 전 담임선생님을 만났을 뿐인데 유노윤호의 고등학교가 왠지모르게 유노윤호 테마파크 같아 보이는 것은 느낌때문이었을까? 학교 담벼락에는 "정윤호" 라는 교복을 입은 학생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공원에 갔더니 아무리봐도 유노윤호같아 보이는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얼마나 놀라운지 나혼자산다 멤버들도 해당 학교의 이름을 "윤호"로 바꾸고 교가를 유노윤호의 노래 "미로틱"으로 변경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할 정도였다.




 


유노윤호의 에피소드가 이렇게 재미 있을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혼자산다에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으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유노윤호가 다음에도 다시 나혼자산다를 출연했으면 좋겠다. 광주를 방문해서 여동생과 함께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는 정말 가정적이었고, 옛 학교에 가서 은사님과 함께 나누는 대화 역시 철든 유노윤호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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