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 신장암 투병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인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을 진단 받고 투병중에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지난 4월 아내를 암으로 먼저 떠나 보내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료인 김종진은 전화로 암 소식을 들었을 때 괜찮다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했으나, 전화를 끊고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봄여름가을겨울 그룹이 3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김종진은 기념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나 전태관의 빈자리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같이 활동할 당시 김종진은 음악만 신경 써고 그 외의 모든 부분은 전태관이 맡아서 했었기에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는 지금 힘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고 그랬어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종진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서 애인처럼, 때로는 분신처럼 각별했던 전태관과의 30년 우정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김종진은 요즘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헌정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굉장한 연습벌레 전태관


전태관은 서강대학교 킨젝스 출신의 드러머입니다. 그당시 굉장한 연습벌레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손목 인대가 늘어났음에도 철제 스틱으로 연습해서 2연타 스트록을 완성했다는 얘기는 거의 레전드급으로 얘기되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드러머에 대한 이미지를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것을 바꿔 놓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투병중에 있는 전태관이 암을 이겨내고 다시 김종진과 멋진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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