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출신 남성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MBN 에서 지난 1일 이 가수가 구매한 외제차가 2년동안 3번이나 큰 고장이 있어서 매장에서 테블릿


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보도가 나간후 소비자의 갑질인 것인지, MBN에서 팩트를 편집하고 보도했는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해당 외제차는 랜드로버의 SUV  차량으로 판매가가 2억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고가의 차량이 2년동안 큰 고장이 3번 있었던 셈인데요.


그런 차량 수리에 대해서 매장에서 교환, 수리, 환불 등의 제대로된 서비스 응대를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화가 날 것 같기도 하네요.


MBN의 보도에는 차량에 어떤 결함이 있었고, 매장측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답니다.


갑질논란 가수는 혼성그룹에세 멤버로 활동했고 솔로로도 활동을 했었다고 하네요.


영업사원에 따르면 갑질논란 가수가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음에도 너희들 때문에 고기를 


못 샀으니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기로 5근을 보내라, 차량 수리 기간 동안 최고급 렌트 차량을 제공하라,


2년동안 차량을 무상 렌트한다는 각서를 쓰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두 달 동안 욕을 듣는게 힘들어 죽고 싶었다고 영업사원은 말했는데요.


있는 사실만으로는 팩트를 알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매장에 가서 막말을 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행동은 잘못됐다고 보는데요.


보도가 그 논란에만 초점을 맞춰서 이뤄진 것은 좀 안타까워요. 


차량결함의 내용과 랜드로버 판매처의 대응의 문제점은 없었는지도 같이 취재해서 보도가 되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망나니처럼 행동을 해서도 안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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