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태도 논란까지 일으켰던 '시간' 의 주인공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하차를 선언했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배우인 서현이 팔짱을 끼려하자 거부하면서 무안을 안겼던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내내 무표정으로만 일관했다. 

그의 태도에 사회자와 취재진이 질문하자 촬영때나 아닐때나 모든 시간을 드라마속 배역인 천수호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캐릭터 몰입으로 그랬던 것 같다고 둘러댔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소소사측은 그날 일에 대해 다른 배우들과 관련된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해명을 했다.







김정현과 소속사의 해명에도 대중의 시선을 계속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굳이 저런 태도 안취해도 잘 하는 사람은 잘한다. 팔짱은 상대방도 무안하게 만들었다, 이건 정말 에의가 없다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건강문제로 부득이 하차하게 됐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면서 촬영에 응해왔다, 작품을 끝까지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심적,체력적으로 힘들어 담당의의 소견과 제작진과 논의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현재 김정현은 드라마 하차로 상심이 매우 큰 상태이나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제작진 역시 김정현이 남은 촬영분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열정적인 연기를 소화해줬다고 밝혔다. 김정현의 하차로 이번 드라마의 스토리 변동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다만, 지난 7월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태도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주연배우가 하차를 한다는 것은 본인과 시청자 및 관계자 모두에게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님이 분명하다. 향후 그가 이번의 논란을 어떻게 수습하고 만회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해 나가려면 자기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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