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목사인 부친 박 모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교인들은 박 목사와 예은을 함께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래서 예은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도 한다. 하지만 소속사 아메바컬쳐에서는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했다"면서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서 죄송하다"고 밝힌 상황이다.





고소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은까지 고소한 것은 예은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버지인 목사 박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800여 차례에 걸쳐 투자수익을 약속하면서 교회 신도 150명을 상대로 무려 200억원을 챙긴 혐의로 징역 6년형을 확정받았고 현재 복역중이라고 한다. 경찰조사를 받은 예은도 실형을 받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설명회에 적극 참여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어 보이기에 조사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가 해체된 뒤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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