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쉽게 은메달이라는 성적을 거둔 태권도 국가대표 이아름 선수가 수원에서 혈중농도 0.15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이아름 선수는 지난달 28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서 오늘 경찰에 송치됐다고 한다. 지난 아시안게임을 지켜봤던 국민들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의 추락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희귀병을 앓고 있음에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뒀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이아름 선수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 또한 그녀의 이미지는 추락하고 말았다.



 


이아름 선수에 대한 코치들의 칭찬은 대단했다. 해당 체급에서 이아름 선수를 따라올만한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은메달이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정도의 재목이었다. 하지만 그런 선수가  오늘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켰기에 이아름 선수는 앞으로의 경기 출전이 될 지도 장담하지 못한다.





이아름은 왜 음주운전을 했을가?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하고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는 것을 몰랐을까? 이렇게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가 음주운전의 낙인이 찍히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지만, 이아름은 철저하고 완벽하게 자신을 반성해야 하고 죄의 댓가는 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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