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벤투감독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데뷔를 한다. 고양종합경기장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A매치가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쁨을 뒤로 하고 귀국했던 선수들은 A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서  훈련에 매진해왔다. 체력을 끌어 올리며 준비하고 있다. 오늘 매치업에서는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주목할 3가지는 바로 벤투 감독의 데뷔전, 그리고 지동원과 황인범을 꼽을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우리나라 A대표팀의 감독으로 오게된 벤투감독의 데뷔전이어서 많은 이들이 오늘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경기를 보는 분들은 벤투 감독이 과연 어떤 전술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벤투감독이 이번에 발표한 선수들은 코스타리카전과 이어지는 첼시전에 임한다. 그 중 국가대표 명단에서  오랜만에 지동원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힘들었던 일정으로 인해서 체력적으로 회복이 더뎠을 손흥민, 황의조를 대신해서 지동원이 이번 코스타리카전에서  선발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벤투감독이 지동원을 뽑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란 생각을 해본다면 벤투감독은 전방압박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많은 활동량을 보이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동원이 왕성한 활동량을 살려서 벤투감독의 전술에 활용할 만한 선수인지를 체크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김문환과 황인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심사다. 황인범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러 선수들과 함께 금메달의 주역다운 활약을 했다. 특히 공격전개 과정에서 공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황인범이 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부담감이 더욱 컸을 것이다. 황인범의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모든 공격과정이 순조로웠다. 이번 A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한 황인범이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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