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명문 고등학교인 숙명여고에 대하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숙명여고 압수수색의 가장 큰 이유는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교무부장과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이번에 전교 1등이 됐던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교무부장의 이에 대한 석연찮은 해명 혹은 변명으로 불씨를 더욱 키워 압수수색까지 이뤄지게 됐다. 전 숙명여고의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이 갑자기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수사 결과에서 일부분 찾아낸 사실은 교무부장이 딸들이  이번 내신 시험문제를 혼자서 몇차례나 재차 검토했다는 점이다. 과연 교무부장의 입에서 딸들에게 전해진 내용이 하나도 없었을까?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조사를 시작했고, 딸들이 틀린 정답지를 확인해 보면 우연이라고 보기엔 힘들게 출제 교사가 잘못낸 정답을 정답이라고 체크한 것도 발견됐다. 그것도 무려 9문제씩이나 말이다. 주관식 문제의 정답 또한 오류 수정 전의 답을 적었다고 하니 의심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어제 오전에 수서경찰서에서는 숙명여고를 압수수색했고, 전 교무부장이자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교무부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정황을 상세히 수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던 아니던간에  가장 큰 문제는 두 쌍둥이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왜 교무부장은 이러한 일을 저질렀을까?





현재 정황상의 의심만 있을 뿐이지 확실한 물증은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기에 이번 숙명여고 쌍둥이의 시험문제 유출 논란이 잘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실력대로 시험에서 검증을 받아야함에도 이런 비리를 저지른다는 것은 용서돼서는 안 된다. 교무부장이나 쌍둥이 딸들이나 마찬가지의 죄를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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