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이강인과 8,000만 유로(약 1057억)를 바이아웃으로 걸었다.


발렌시아는 21일 이강인과 2022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유수의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면서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서둘렀다. 


이강인


당초 2019년 여름까지로 알려졌으나, 이날 발렌시아는 2022년까지 4년 재계약을 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유소년급 최고 대우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 스페인 청소년 대표 페란 토레스의 1억 유로에 버금간다.


게다가 1군 주전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바이아웃 금액이다.


주전 골키퍼 네투와 같은 금액이며 주전 공격수 마차도가 1억 2000만 유로임을 볼때 최고대우임에 분명하다.


이강인은 2018-19 시즌에 1군 데뷔가 유력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을 1군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발렌시아는 밝혔다.


앞서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귀화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강인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강인의 부친이 귀화를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귀화설은 일단락됐으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되며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른 팀에서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최소 8000만 유로를 줘야만 한다. 이는 호날두가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


(9400만 유로)나 루카쿠가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의 금액(8470만 유로)에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큰 금액이다.


그만큼 발렌시아에서 가치를 인정 받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무럭무럭 실력이 커가고 있는만큼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래도 밝아 보인다.


아쉬운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에 발탁되지 않은 것이다. 실력으로 충분해 보였지만 검증을 해보지 못해서 발탁하지 않았다


는 김학범 감독의 말은 변명처럼 들릴 뿐이다. 조금 더 젊을때 기회를 많이 줘야 하나 나이를 운운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생각은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 손흥민 역시 유럽에서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A대표팀에서는 나이때문에 데뷔가 늦어지기도 했으


니 말이다. 이런 우리나라 감독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 Recent posts